오늘은. 샐러드를 만든 후 남은 양상추, 치커리, 적채를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1. 씻은 후 물기 제거: 채소를 깨끗이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채소가 더 빨리 시들 수 있습니다. 채소 전용 탈수기를 사용하거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가볍게 눌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통풍이 잘 되는 용기에 보관: 물기를 제거한 채소를 밀폐된 용기에 넣되, 완전히 밀폐하지 말고 약간의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해주세요. 밀폐 용기의 뚜껑을 살짝 열어두거나 용기에 키친타올을 깔아두면 습기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3. 종이타올과 함께 보관: 채소를 종이타올과 함께 보관하면 과도한 습기를 흡수해 채소가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용기 아래에 종이타올을 깔거나, 채소 위에도 살짝 덮어두면 효과적입니다.
4. 냉장 보관: 채소는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차가운 온도에서는 채소가 얼 수 있으니,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남은 채소들을 최대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 거예요!
물에 담가서 채소를 보관하는 방법도 일부 채소에서는 유효할 수 있지만, 양상추, 치커리, 적채 같은 잎채소의 경우에는 물에 직접 담가 보관하는 방식은 오히려 채소의 조직이 물을 흡수해 물러지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잎채소는 물에 직접 담그는 것보다는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다만, 양상추의 경우 잎채소 중에서도 어느 정도 물을 좋아하긴 해서, 물에 담가두는 대신에 **양상추 밑부분(뿌리 부분)**을 약간 물에 담가두는 방식으로 보관하면 신선함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방법:
1. 양상추 밑둥 부분만 잘라내지 않고 남겨둔 상태로, 밑둥 부분만 물에 닿도록 약간의 물이 담긴 용기에 세워두세요.
2. 물은 매일 갈아주고, 이 방법은 냉장 보관 시 2-3일 정도 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물을 사용하는 보관 방식보다는 앞서 말한 물기 제거 후 통풍이 잘 되는 용기에 보관하는 방법이 잎채소류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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