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리의 첫걸음
식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식사법이 뭐가 중요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알고 먹으면 좀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본은 행사나 예법의 전통을 중시하여 왔는데요.
최근 식습관의 근대화, 서양화, 사회화에 의해 식사의 형식이나 예법이 어리석다고 하거나,
젓가락질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혼자서 먹는 식사는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현대는 가정에서 하는 식사 이외에도 회식의
기회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식사는 뭔가 형식적이어야만 한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식사에 제한받지 않는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불쾌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큰 그릇에 입을 대거나 손으로 붙잡고 먹어도 상관없지만,
하지만, 몸에 붙은 습관은 사람들 앞에서 조심하여도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있죠.
보통 때의 마음가짐으로 자연스럽게 되어 나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것을 위하여 최소한의 규칙을 알아두어 일상적으로 지켜가며 생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형식이나 체제를 숙지하고 , 즐기는 분위기 중에서도 절도가 있는 태도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형성 할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만 생각하시고, 이러한 예절의 틀만 알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굳이 예절을 다 지킬 필요성은 요즘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재미로라도 알고 있으면 좋을것 같아 적어봅니다.
일식 코스요리 식사예절
1. 요리의 형식에 따라 음식이 나오는 순서를 미리 숙지한다.
2. 요리가 주빈부터 앉은 순서대로 제공되므로, 자기 앞에 식사가 왔을 경우 다음 사랑에게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양해를 구한 다음에 식사를 하며, 이런 말을 듣게 되는 경우에는 가볍게 응답한다.
3. 음식이 나오면 주인은 일동에게 인사하며 편하게 먹도록 권한다.
주빈은 일동에게 인사하고, 일제히 음식의 뚜껑을 양손으로 동시에 잡는다.
서로들 인사하며, 뚜껑을 열어 음식의 좌우측에 놓는다.
4. 젓가락을 잡고 국과 음식을 먹는다. 처음에는 음식의 우측을 향해 놓았었지만,
일단 음식을 묻힌 젓가락은 묻어 있는 방향이 좌로 향하게 놓는다.
5. 전채요리를 먹고 국을 마신 다음 생선회를 먹는다. 국은 뜨거울 때 마시고, 스이구치는 향을 즐긴 다음 나중에 먹으며,
다 먹은 다음에는 뚜껑을 닫아 놓는다.
6.보통은 구치도리, 야키모노, 니모노, 스노모노, 도메완, 고항, 츠케모노의 순으로 제공되고, 맨 끝으로 과일과 녹차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순서는 메뉴를 계획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7. 음식은 남지 않도록 다 먹는 것이 좋고, 도저히 먹을 수 없는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맛을 보고,
많이 남긴 경우에는 싸달라고 하여 가져가도 좋다.
8. 회석요리의 경우 나오는 음식을 어떻게 먹어도 상관은 없으나,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9.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더라도, 첫잔은 받아 한입 정도만 입에 댄다.
그 후에는 권하는 술잔을 사양하여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10. 냅킨이나 오시보리로 입술을 닦지 않도록 한다.
사실 제가 저렇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노 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요즘시대에 맞춰 예절까지 맞추는게 최고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긴합니다^^
지금까지 일친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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